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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주에서 부는 에코백 바람 순풍에 돛단듯2020-07-27 09:46
작성자 Level 10

제주에서 부는 에코백 바람 순풍에 돛단듯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운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애월단은 18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주 애월읍 CU편의점 12곳에 에코백 100개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에코백은 No Plastic Island JeJu를 위해 제작됐으며, 1회용품 없애기를 위해 JDC에서 후원했다.

에코백은 CU제주하귀휴먼시아점, 제주애월항점 등 애월읍 내에서 누구나 무료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애월읍 CU편의점 가까운 곳 아무 곳에서나 반납하면 된다.
애월읍에서 진행 중인 무료 에코백 쉐어링서비스는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에코백 600여개를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을 시작됐다. 현재는 에코백 개발까지 이어진 상태다.


김종기 CU제주하귀휴먼시아점 점주는 “에코백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매장에 부족한 상황으로 일부러 에코백을 달라고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며 “새로 활용된 에코백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재질과 모형, 크기 등이 좋아 더 많이 에코백을 확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애월단이 개발한 새활용 에코백은 제주도내 그라벨호텔 제주에서 기증한 침대시트를 가지고 제작한 것이다.

농업용 천은 한경면 저지리에 감귤 농사를 짓고 난 후 버려지는 방수천을 활용했다.
김도현 애월단장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비닐봉투 대신 새활용 에코백을 무료로 사용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여뿐 아니라 반납도 원활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무료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의 취지에 대해 계속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에코백은 충분히 채워질 수 있도록 버려지는 자원 등을 확보해 다양하게 개발하고, 제작해 나가겠다”며 “현재 제주도내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한 에코백 개발에 돌입한 상태로 애월읍이 친환경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애월단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애월읍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는 애월읍 편의점에 에코백을 비치해 고객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도록 하고 언제, 어디서든 애월읍내 편의점에서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46114&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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